고양시 일산서구는 2일 2008년 적십자회비 모금 유공자 11명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구는 지난 1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약 4개월간의 모금운동을 통해 총 모금액 1억7천195만원을 모금, 목표금액 1억6천345만원에서 5.2% 초과한 105.2%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 3개구 중 목표액 대비 가장 높은 모금율을 기록했으며 전년도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하위의 부진한 실적에서 17위로 약진하는데 비약적인 공헌을 했다.
이번 표창은 대한적십자사총재 표창 2명,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표창 9명 등 총 11명이 수상했다.
또 최종모금액과 목표액 대비 달성비율을 고려해 상위를 얻은 주엽 2동이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수상했으며 모금운동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각 동 통장 1인씩을 선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에 양영숙 구청장은 “수상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행정의 각 분야에 적극 협조해 내년에도 시행될 적십자회비모금에 올해만큼 전력해 1차 모금에 조기 목표달성을 이룩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