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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민선 4기 2주년 홍건표 부천시장

“무한성장 부천, 세계 일류도시 전진”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바탕으로 부천의 미래상인 ‘비전2030’을 실현해 시민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전국 제일의, 세계제일의 명품도시로 도약 할 수 있는 확고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민선4기 취임 2주년 맞은 홍건표 부천시장은 “부천은 지금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문화도시를 지향, 세계속의 일류도시 부천을 향해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민선4기 후반을 맞아 부천시민들을 위한 필수공익사업인 추모공원 조성과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사업, 뉴타운건설, 서울외곽순환도로 방음벽 설치공사 등을 차질없이 진행,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시정의 목표와 성과를 든다면

▲시장으로 취임해 지금까지 부천시정을 펼쳐오면서 시민들과 약속한 기초가 튼튼한 백년대계의 부천만들기에 힘을 쏟아야겠다는 신념으로 일해 왔다고 자부한다. 부천의 먼 장례를 내다보며 경제, 문화, 환경, 복지 등 시정 제반 분야에서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다. 시민의 소득과 생활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데 역점을 두고 ‘갈수록 더 좋게 살기좋은 부천’건설 시정목표로 임해 왔으며 취임전 내세운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통해 기업도시로 성장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R&D기관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시에 14개의 R&D기관을 유치해 연관산업을 집적화(클러스터:Cluster)했고 중소기업의 입지난 해결을 위해 5개소 테크노파크를 건설, 2천여개의 업체를 유치했다.

고유가와 원화강세, 투자 및 내수 부진 등 국가경제의 어려움속에서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부천형 뉴딜정책추진으로 120만명의 일자리와 4천9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해왔다.

또 원미종합시장 등 19개 시장에 대해 640억원을 투자하는 등 재래시장 현대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 복지향상을 강조해왔는데

▲서민 소외계층의 자활기반 조성을 위해 복지부문의 지원을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시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저출산과 고령화를 대비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자활, 자립에 중점을 둔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저소득 시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지난 2006년 자활사업 우수기관 선정 5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나가고 있다.

장애인 복시서비스 강화를 위해 재활작업장을 운영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인 해밀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장애인 특수학교도 개관 운영중에 있다.

치매, 중풍 등 저소득 중증노인성 질환자를 위해 여월택지개발지구내 20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과 100병상 규모의 노인요양시설, 2천명이 이용 할 수 있는 재가지원센터를 내년 개원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문화도시 부천을 위한 시책과 개선할 점은

▲지난 4년간 세계 지향의 문화도시로 그 기반을 더욱 더 확고히 해 왔다. 세계 지향의 문화도시를 위해 6대문화사업의 세계화와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의 도약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화, 음악, 만화, 애니메이션, 복사골예술제, 무형문화유산 등 시의 6대 문화사업은 부천의 상징으로 브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부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수준의 문화예술도시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국제만화가대회 사무국을 유치한 바 있으며 만화정보센터, 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 PISFA 등의 만화관련 시설을 한 곳에 집적화하고 만화산업의 일관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영상문화단지내에 국·도비 420억원을 확보해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 건립에 착수,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뉴타운 사업을 지자체중 가장 먼저 시작했는데

▲뉴타운사업은 시장 취임후 가장 먼저 전국 기초 단체장중 제일 먼저 시작한 민선4기 핵심과제 선정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원미, 소사, 고강 등 3개 지구 647㎡에 대해 뉴타운지구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간의 시의 노력이 인정받아 소사지구는 국토해양부로 부터 재정비촉진 시범지구로 선정됐고 고강지구는 환경부로부터 에코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돼 중앙정부로 부터 지원을 받게 됐다.

-추모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추모공원은 부천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딛혀 지연되고 있으나 충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립 추모공원의 지화화도 구상하고 있다. 필수공익사업인 만큼 이 사업은 이달중에 국토행양부, 환경부와의 사전협의를 거쳐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재상정을 추진하고 오는 2009년도 부터 사업을 시작 장례를 치룰 곳이 없어 서러움을 겪고 있는 우리 부천시민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부천시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역동적인 도시라고 생각한다. 87만 시민의 넘치는 에너지를 모아 전국최초의 문화도시, 경제도시를 향해 지속적으로 힘차게 전진해 나가기 위해선 부천시민들의 단합된 힘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희망을 가득안고 출발한 민선 4기 ‘부천호’가 시대적 소임을 완수하고 미래의 항구에 닻을 내릴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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