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이 지난 2일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와 고양시 중등 영어 교사 해외연수 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어학연수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양교육청은 민웅기 교육장과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연수부 선임교수 하다드 박사(Dr. Haddad)가 이날 협약서 체결을 통해 중등 영어교사 연수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내용을 비롯 두 기관의 협력 방안, 추후 어학연수 상시화에 대안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의 동부에 위치한 펜실베니아 주립대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보편적인 교육기관의 하나로 4천여명의 학생들이 등록, 자격증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두 개의 박사학위 및 21개의 석사, 30개의 학사학위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은 드넓은 대지 위에 67개의 교실, 14개 컴프터 실습실, 도서관, 330명을 위한 아파트 스타일의 도서관, 식당, 학생 활동을 위한 동아리회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양교육청은 고양시의 후원을 받아 영어교육 선진화 차원에서 25명의 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 달간 교실 내 수업, 강의, 그룹 프로젝트, 교사, 학생 관찰, 문화 여행을 포함하는 심화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현지 지역 교육청의 교육장과 간담회, 지역교육청이 소개하는 초·중·고등학교 방문 및 실제 수업 참관, 현지 교사와 1대1 멘토링 등 체험 위주의 연수를 할 예정이다.
민웅기 고양교육장은 “고양교육청은 영어교사의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위한 연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생들 가운데 유능한 영어인재를 선발, 집중적인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다드 박사는 “기회가 된다면 고양교육청이 수준 높은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는 과정에서 최대한의 협조와 파트너쉽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