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할렐루야가 2008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안산 할렐루야는 8일 강원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튿날 D조 예선에서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은 박한웅과 후반 추가골을 보탠 김규태의 맹활약을 앞세워 천안시청을 3-0으로 제압, 승전보를 울렸다.
천안시청의 골문을 매섭게 위협하며 선제골 사냥에 나선 안산 할렐루야는 전반 31분 안산 할렐루야는 김규태의 패스를 박한웅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가볍게 연결, 1-0으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안산 할렐루야는 천안시청의 수비를 더욱 조여나갔고, 결국 10분 뒤인 전반 41분 박한웅의 추가골을 뽑아내 2-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안산 할렐루야는 경기 종료 직전 김규태까지 득점에 가세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