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과 파주에서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일산·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전 1시쯤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 베란다 문을 열고 침입해 40대 엄마와 여중생 딸을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했다. 범인은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알몸을 찍은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또 같은 달 12일 자정쯤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인근 빌라에서 1층 베란다 문을 열고 들어가 여고생(17)을 성폭행하고 도주했다.
파주에서도 같은 수법의 성폭행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오전 2시쯤 20~30대로 보이는 남성이 파주시의 한 원룸에 창문을 열고 들어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했고 앞서 지난 3일 오전 2시20분쯤에는 20대 남성이 단독주택에 침입해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달아났다.
경찰이 DNA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파주 원룸 성폭행 사건과 지난해 8월 발생한 또다른 성폭행 사건이 동일한 것으로 드러남에 상습 성폭행범의 소행으로 보고 범인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