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송도국제도시 1, 3공구에 최고 37층 오피스 빌딩 6개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플라자’(International Plaza)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플라자엔 총 4만5천㎡의 부지에 연건축면적 50만5천㎡ 규모의 20~37층 빌딩 6개가 조성된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1단계로 4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33층, 연면적 10만6천㎡의 오피스 빌딩과 지상 1층, 지하 3층 주차빌딩을 올 연말 착공해 2012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NSIC는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의 합작회사로 571만㎡ 규모의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터내셔널 플라자의 모든 건물은 지상 저층에 일반 상업시설이 입주하며 2단계 착공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건설을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입주 희망기업의 요구에 따라 사무공간을 공급할 방침이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관계자는 “인터내셔널 플라자는 미국 록펠러센터와 같이 비즈니스와 예술이 어우러진 국제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