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수(55) 신임 인천해양경찰서장이 14일 오후 2시 해양경찰서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제18대 인천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해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및 조직발전, 그리고 보다 나은 미래를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다함께 동거동락하자”고 당부했다.
정 서장은 “해양경찰 구성원과 함께 정직한 자세로 기본에 충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해경을 필요로 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어떠한 일이든 최선의 역할을 다해 국민을 섬기고, 또한 관행과 답습을 탈피한 능동적인 업무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서장은 인천해양경찰서 1002함장, 1505함장, 3005함장 등 인천해경서의 오랜 해상 근무경험과 2006년 해양경찰청 경비구난국 경비계장에 이어 수색구조과장을 역임하는 등 해상치안업무에 능통하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