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와 일산가족병원이 14일 지역내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을 위해 ‘건강지킴이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새터민 건강지킴이 협약은 북한에서의 영양실조와 비위생적 삶을 살아온 새터민이 탈북과정에서 장기간 체류에 따른 정신적 불안과 신체적 허약함으로 대부분 질병을 얻어 입국하는 경우가 많아 남한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일산경찰서와 일산가족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터민들의 안정적 생활정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약을 맺고 의료지원 사업 및 교육 등 협력사업을 통해 후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내 121명의 북한이탈 주민들은 일산가족병원에서 연 1회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과 각종 질병에 대한 진료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기태 서장은 “그간 경제적·신분적인 문제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제대로 된 병원치료 조차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협약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