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6일 5층 대강당에서 제47대 김두기(56)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대중국 교역의 중심세관으로서 수출입 업체를 적극 지원하는 통관시스템을 갖추고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부정 무역에 대해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FTA교역시대에 걸맞는 전문성을 확보해 수출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세관장은 1981년 행정사무관 특채 임용돼 광주세관 감시과장, 관세청 특수조사과장, 서울세관 조사국장, 광주본부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김인주씨와 1남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