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제5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안시헌 의장은 ‘생산적인 의회, 발전하는 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먼저 훌륭한 동료의원들이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41만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에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린다.
41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와는 대립보다는 공조에 바탕을 두고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의회 고유의 권한인 견제와 감시의 기능에도 충실히 해 시흥시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 집행부와의 명확한 역할 분담과 협력관계를 통해 41만 시민이 신뢰 하고 자랑할 수 있는 시흥시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열린 의회 구현과 집행부와의 소통관계는 어떻게 정립할 계획인가.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단체등 각계 대표와 의정활동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의정활동을 설명하고 시민의 현장 소리를 수렴,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 아울러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하고, 시민에게는 방청과 참관 기회를 적극 제공하는 등 다양한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 각종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형식이나 격식을 떠나 집행부와 시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시민의 꿈 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은.
▲ 최근 국제적으로 고유가의 지속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으로 원자재 및 필수 소비재 가격의 상승과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률 증가로 인한 그 어느 때보다도 서민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개발사업의 조기추진과 관내 중소기업체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시민문화 복지사업의 확대로 서민경제 살리기를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다.
더불어 후반기에도 왕성한 의원 입법 활동을 펼쳐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다.
- 시의 주요현안 사업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시흥시의 주요현안 사업인 군자 매립지 개발, 시화 MTV사업, 능곡, 장현, 목감지구 택지개발, 은행동 뉴타운 사업 등은 향후 우리시의 성장동력을 좌우하는 견인차이자 매우 중요한 역점사업이다. 시의회는 시민의 의견수렴은 물론,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향후, 100년 앞을 내다보고 발전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도시기반이 될 수 있도록 민의의 대변기구로서 견제와 감시에 철저를 기하고 시흥지역 발전과 문화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