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성남 효성고)가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여고부 패더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수지는 2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계속된 여고부 패더급 결승에서 맞붙은 김희진(포천 영북종합고)을 시종일관 몰아붙이며 경기를 압도,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패권을 차지했다.
여고부 플라이급에 서소영(효성고)도 고은지(서울체고)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고부 핀급 이길수(인천체고)와 여고부 핀급 박지윤(고양고)이 결승에서 아쉽게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핀급 송상민(강화고), 라이트급 김기범(수원 영생고)과 김민성(인천체고)·배준수(효성고), 여고부 플라이급 전진실(효성고), 미들급 윤소망(시흥고)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