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이하 도생체협)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센터에서 2008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상황보고회에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이하 국체협)를 비롯한 전국 시·도협의회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세구 도생체협 사무처장의 추진상황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개회식순 브리핑과 시·도별 입장순서 및 종목별 대진추첨이 이어졌다.
경기도와 국체협이 주최하고 도생체협과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8일부터 10일까지 수원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8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전국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10개종목(게이트볼·축구·배드민턴·탁구·테니스·볼링·생활체조·자전거·국학기공·정구)과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3개종목(게이트볼·장기·바둑) 등 모두 13개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도생체협 강용구 회장은 “도에서 개최되는 건국60주년 기념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타 시·도 협의회 관계자들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08 전국어르신대회는 지난달 26일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로 부터 ‘건국 60년 기념 문화사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