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태(수원시청)가 2008 전국 실업유도선수권대회 남자부 90㎏급 정상에 올랐다.
황희태는 22일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중국오픈 국제유도대회 파견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90㎏급 결승에서 누르기 한판으로 임광영(한국철도공사)을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78㎏급에 나선 조현주(안산시청)도 결승에서 조수희(동해시청)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경률(남양주시청)은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 남광우(한국철도공사)에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고, 여자부 63㎏급 전진희(인천동구청)도 결승에서 유미원(대전광역시청)에게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남자부 100㎏급 최영환(수원시청)과 여자부 78㎏급 김태선(인천동구청)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진행중인 제1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유도대회 남초부 42㎏급에 출전한 박광태(양평 다문초)는 결승에서 우호식(합천 가산초)을 누르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