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흥중이 제5회 이병희배 경기도 중·고동아리 농구대회 중등부 준결승에 진출했다.
중흥중은 22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중등부 8강전에서 이상현(17점)과 반창현(15점)의 활약을 앞세워 김진건(14점)과 김환영(12점)이 버틴 소래중(시흥)에게 39-38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화홍중(수원)과 연현중(안양)도 계남중(부천)과 영일중(수원)을 각각 34-12, 19-15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고, 과천중도 율전중(수원)을 24-22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한편 고등부에서는 지난대회 우승팀 정발고(고양)가 강력한 우승후보 동원고(수원)를 30-26으로 제압하며 4강에 올라 2연패 달성을 위해 순항했고, 안중고와 송호고(안산), 신성고(안양)도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