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30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건전한 소비문화 풍토조성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시민들에게 알뜰 소비습관과 에너지 절약 등의 내용이 담긴 부채와 전단지를 나눠주며 소비절약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행사에서 요금 부당인상 업소 이용안하기, 관광·행락철 바가지요금업소 이용안하기 등을 홍보했다.
또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끄기,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끄기, 엘리베이터 운행 줄이기, 자동차 공공기관 홀짝제 운영, 민간차량 요일제 참여 등 에너지 사용을 줄이자는 운동도 벌였다.
시는 이와 함께 부조리 통합신고센터, 특허청 위조상품 신고센터, 기술 표준원 불법 불량제품 신고, 대중교통 이용정보 제공 및 관련 인터넷 사이트 안내, 고양시 민원콜센터 안내, 고양시 소비자 상담센터 등의 연락처와 사이트 정보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부당하게 높은 요금을 요구하는 업소는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