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학교주변 및 주택가의 불법유해광고물 정비를 함께할 민간사회단체를 오는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각 종 성매매 알선 불법 음란광고물이 학교 주변 및 주택가는 물론 지하주차장까지 침투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 정서에 악영향을 끼치는 등 심각하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청소년 선도에 애착과 사명감을 가진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캠페인을 실시하고 불법 음란광고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건전한 학교주변 만들기와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대상지는 일산동구 전 지역으로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오는 12월말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와 단체 소개 및 사업추진계획서를 가지고 일산동구청 도시미관 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1차 최근 3년 이내 청소년 선도 관련 활동실적이 있는 단체, 2차 현재 회원수가 많은 단체, 3차 2008년도 예산 총액이 많은 단체로, 구는 신청단체 중 2개 단체를 선정하여 총액 2천5백만원 범위 안에서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청소년에게 유해한 음란성 불법전단, 벽보, 현수막, 기타 사채융자, 미수금해결, 상품선전 등의 불법유동광고물을 학교 주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유흥업소 밀집지역과 다중집합장소 정비, 캠페인, 순찰, 안내장 발송 등의 활동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