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최근 성남아트센터에서 제4회 탄천페스티벌 총감독 위촉식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성남아트센터 사장)는 안인기(61) 전 KBS 국장급 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성공 축제를 당부했다.
안 감독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일찍이 극단 가교 창단멤버로 활약해 문화·예술계로부터 인정을 받은 이래 TBC 토요일이다 전원출발을 연출하며 이주일 코미디언을,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 진행자를 발굴하는 등 인재 발굴에 남달랐고 해양다큐멘터리 해양5천리를 가다, 코미디프로 명랑소극장, 유머일번지와 가요무대, 가족오락관, 국악한마당, 주부가요스타, 사랑의 리퀘스트 등 굵직한 방송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이어 안 감독은 전주 예원대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에 취임해 문화·예술계 제자들을 지도해 오고 있다. 상훈은 방송연예기자상, 농림부장관 표창, 노동부장관 표창, 문화부장관 표창, 대한민국연예예술상 공로상, 예총회장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한편 올 탄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8일~12일까지 5일동안 탄천둔치를 비롯 성남아트센터, 남한산성, 주요 거리에서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시민 축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