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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약수터 11곳 대장균 검출

사용중지 경고문 부착… 시민들 주의 당부

고양시가 여름철 주민들의 먹는 물 위생관리를 위해 관내 약수터 25곳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곳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약수터별로 게시판에 수질부적합표시, 수질검사성적서 및 약수터 사용중지 경고문을 게시하고 약수터 이용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상기시켰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정기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곳이 식중독 및 복통을 유발시킬 수 있는 대장균 군 미생물이 검출됐다. 이는 여름철 비가 자주 오면서 빗물유입으로 미생물이 번식해 약수터 수질이 나빠진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약수터는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지만 지표수가 수원인 약수터는 우기인 여름철 야생동물의 분변이 빗물과 함께 유입되어 먹기에 부적합한 수질인 경우가 많다”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의 물은 음용을 중지하고 부득이 마실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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