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창곡중이 제51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창곡중은 4일 평택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중부 경기에서 전푸름의 결승 선제골로 아산중에 1-0승리를 거두고 풀리그로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 3승 1무를 기록, 아산중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11골로 1골 앞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창곡중은 지난 49회 대회 우승에 이어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또 창곡중을 2년만에 정상에 올려 놓은 김정표 감독과 배영옥 코치는 각각 감독상과 지도자상을 오대한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성일중(성남)은 2승2패를 기록했고, 이번 대회에서 10골을 몰아 넣으며 맹활약을 펼친 지영환은 득점상을 수상했다.
성남시청도 풀리그로 진행되는 남일반부에서 중국광동성을 11-2로 꺾고 1승을 추가, 1승1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