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어린이집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제1차 보육시설장 회계 전문교육’을 고양보육교사교육원에서 오는 23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 민간, 가정시설장 160명을 대상으로 운영기준 준수 및 회계실무 전문교육을 실시해 보육시설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시 보육담당 공무원을 중심으로 강사진을 편성해 시 자체적으로 마련한 예·결산, 수입·지출 등 재무회계지침 및 연장근로, 휴가, 종사자복지, 퇴직금 등 노사관련 운영관리지침 등 실무 위주 내용을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김임연 시 가족여성팀장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보조금 허위 청구에 대한 언론보도가 심심찮게 지적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점검 위주로 보육시설을 관리했으나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는 보조금 허위청구 등 불법사항이 사전에 예방되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