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10일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김모(42)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새벽 3시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모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는등 난동을 부린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가정불화를 이유로 이날 오전 2시쯤부터 1시간30분동안 화정동 일대에서 흉기 등을 소지한 채 돌아다니며 상가의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