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차량등록 민원인들의 편의 제공의 일환으로 도입·실시해오고 있는 차량등록 통합 원-스톱(ONE-STOP)시스템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10일 성남시차량등록사업소, 민원인 등에 따르면 신규 및 명의 변경 차량등록을 민원인들이 직접 쉽게 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도입해 운영하는 차량등록 통합 원-스톱 시스템이 간편한 절차를 통해 민원인이 쉽게 차량 등록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돼 성공한 시정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제도가 도입 되기 이전에는 민원인이 주민등록등본, 지방세완납증명서, 양도증명서 등 10여 종의 각종 민원서류를 준비하고도 차량등록 절차 및 방법이 난해해 행정사에게 등록을 의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시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 시스템 도입으로 세무, 주민등록, 차량관련 전산을 통합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각종 자료를 내부 전산망으로 처리, 결과적으로 크게 간소화하는 성과를 내 등록 소요시간을 종전 2시간 30분에서 25분 이내로 크게 단축했다.
또 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차량등록 절차 업무관련 내용을 안내도로 제작, 종합민원실 곳곳에 설치하고 직원들을 배치해 민원인 접근을 돕고있다.
신동인 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통합시스템을 도입한 지 약 7개월이 경과하면서 안정된 민원실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많은 차량등록 민원업무가 완전 정착될 때까지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