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석 고양시장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우호교류협정 도시인 중국 산동성 빈주시를 방문해 우호를 다졌다.
14일 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지난 1992년 9월 빈주시 부시장 쪼우칭리 등 7명이 고양시를 방문해 우호교류를 제의, 1997년 1월 우호교류도시 협정을 맺은 후 정기적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를 확대해 왔다.
강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빈주시장 짱꾸앙펑 및 당서기 덩시앙양 과의 만남을 통해 양 도시 간 다각적 교류 확대, 우호증진 방안 및 빈주시 소재 기업 방문을 통해 경제적 교류 방안 등을 모색했다.
그 동안 빈주시는 고양세계꽃박람회, 고양꽃전시회 참여와 양도시 교류공무원 파견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 왔다. 손자병법 저자의 고향이기도 한 빈주시는 한반도와 위도가 비슷하며 인구는 365만 명으로, 면적은 9천600㎢로 특히 경방직 및 수공예, 유전, 그리고 옥수수 및 목화가 발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