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뉴타운 예정지인 원당지구에 행정타운이 조성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새청사 신축 부지 선정을 위해 용역을 의뢰한 결과 덕양구 주교동 현 청사와 인접한 원당지구가 접근성과 상징성 등에서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의 주교동 청사 부지(1만4천㎡)를 포함, 원당지구 땅을 추가 매입해 총 5만㎡에 새 청사를 지어 이전하는 등 행정복합중심도시(가칭 로즈타운)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시청사와 원당역 사이를 노면전차(트램)로 연결하고 랜드마크인 미술관, 도서관, 화훼전시장 등 다양한 복합시설물을 짓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당뉴타운 촉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주민공람을 거쳐 하반기 뉴타운 기본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
시는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시청사 신축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 국제 공모를 통해 설계 및 시공사를 선정한 뒤 세계적인 건물로 청사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원당뉴타운은 현재 1만3천가구가 살고 있는 주교·성사동 일대 130만4천㎡를 10여개 구역으로 나눠 2020년까지 개발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청사 신축은 이르면 2012년 착공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시청을 찾을 때 행정업무 만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미술관 관람이나 도서관 이용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행정도시를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