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문화예술발전기금을 지원하면서 대상 단체가 설립된 ㎖지 1년이 지나야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무시하고 특정단체 회원 개인에게 기금을 지급한 사실이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이 단체 회장인 안시헌 시의회 의장과 부인 경모씨가 작품을 전시하고 기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져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2008 문화예술발전기금 중 680만원을 시흥시 설치미술작가회 이모씨에게 ‘작가·시민·환경을 생각하는 설치테마전’ 명목으로 지급했으며 지난 13일부터 5일간 개최된 갯골축제 입구에 6명의 작품을 전시했다.
그러나 안 의장 등 회원들은 시흥설치미술작가회가 올 1월 정식 설립돼 1년이 지나지 않아 지원금을 받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배부한 홍보물에 ‘제2회 시흥설치미술작가회전’이란 제목으로 작품을 전시했으며 안 의장 자신의 인사말까지 게재해 당초 지급 명목에 위배된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안 의장은 지난 4월 이같은 문화예술발전기금 지급을 위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시흥설치미술작가회의 기금을 심의한 것으로 밝혀져 특혜의혹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 시민들은 “시민들을 위해 희생해야 할 의장이 자신이 속한 단체에 편법으로 기금을 지원하고 자신까지 참가해 기금을 받아 먹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해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안시헌 시의장은 “1년이 지나야 기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규정을 몰랐고 심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특정단체에 대한 편법 지원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