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오는 9월 26일 개최되는 ‘제19회 경기도생활대축전’ 행사에 대비해 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내방객이 투숙하게 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용인타워 고시텔 화재사고를 계기로 숙박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1일부터 연면적 1천㎡ 이상인 숙박업소 21개소를 대상으로 숙박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되며, 공중위생 관리 분야는 물론 피난시설, 소화기, 누전차단기, 엘리베이터 등 건축, 토목, 전기, 소방분야를 총망라해 전문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점검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각 분야별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숙박업소별로 시설물의 상태를 평가해 재난위험시설물로 판정될 경우 A~E급으로 구분해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