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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전방위 협력 합의

어제 청와대서 세 번째 회담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5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1시간 30여분간 정상회담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중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한·중 공동성명’을 기초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전면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한중간 상호협력 확대와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 인류 발전을 위해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선 정치 분야에선 양국 고위 지도자 등의 상호방문과 접촉을 확대하기로 했다.

외교부간 제1차 고위급 전략대화를 연내 개최하고 실무급 업무협의를 정례화해 국제 문제에 대한 긴밀한 전략대화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경제 분야에선 한중간 교역규모를 오는 2010년까지 2년 앞당겨 2천억 달러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 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고 양호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인적·문화 교류 분야에선 2010년과 2012년을 각각 ‘중국 방문의 해’와 ‘한국 방문의 해’로 정하고 문화, 관광, 청소년, 민간단체 등의 교류를 더욱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및 국제협력을 위해선 6자회담 틀 내에서의 협의와 협력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건설적인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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