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의 통관질서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기기 위해 50개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한 ‘클린 인천’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인천본부세관은 25일 세관 중회의실에서 인천대 동북아경제통상대학 곽봉환 학장을 비롯해 대학교수, 물류관련 단체 대표, 관세사 등 10명이 참여하는 ‘CI 프로젝트 자문위원회’를 열고 ‘클린 인천’ 프로젝트의 50개 실천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는 이 자리에서 고객만족 실현을 위한 이사화물 통관예약 SMS 안내서비스 제공, 긴급화물 시 야간 검사 실시, 수입업체의 물류비 절감 및 신속통관 지원, 무역업체·통관업체 등에게 최신 무역·물류·통관정보 제공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인천항을 통한 불법물품 수출·입 차단을 위해 기획검사팀을 구성하고, 통관절차를 악용한 부정무역, 백화점식 조직밀수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