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추석연휴인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11만4000여 명의 귀성객이 연안여객선 및 도선 등 해상교통을 이용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귀성객 특별수송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여객선 및 도선 42척, 선착장 22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인천항만 운항관리실에 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선박운항현황, 여객선 증선, 증회운항 조치, 해경경비함정을 동원 여객선 호송경비, 선착장 질서유지 등 안전수송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해경관계자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16일에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오전 선박 운항시간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