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달 29일 병원 강당에서 채병국 병원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제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 공로상 등 시상, 성남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채병국 병원장은 “개원 10년간 대형 종합병원으로서 손색 없이 면모를 갖췄고 앞으로 10년은 최상의 의료 경쟁력을 확보, 고객이 즐겨찾는 병원으로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제반 업무 간소화 등 절차적 개혁과 함께 첨단 의료장비 적극 도입 등 시설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분당제생병원은 개원 당시 통합전산 프로그램을 도입해 의료계 전산화에 나서 당시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이래통증치료과, 종합검진센터, 일반검진센터, 바이오리서치센터, 소아청소년 독립병동, 산부인과 분만장 및 신생아실, 직장보육시설, 첨단 PET-CT 등을 확대설치 하는 등 발전을 꾀하며 현재에 이르렀고 병상 규모도 407개 병상에서 670개 병상으로 263 병상이 늘었다.
특히 근래들어 심장혈관센터, 소화기센터, 간질환센터, 안·이비인후과 센터, 피부미용성형센터, 뇌졸중센터 등을 설치, 병원 운영에 의욕을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