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몬스터와 신나는 파티, 낭만적인 가을 즐기자

에버랜드, 5일부터 해피 할로윈 축제 개최

 

 

국내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만의 가을축제가 시작된다. 오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실시되는 ‘해피 할로윈’은 파티와 유령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할로윈 문화를 탈피해 가을의 ‘낭만’, ‘향기’, ‘맛’을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해피할로윈 축제는 마성 톨게이트에서 에버랜드 정문까지 이어지는 진입로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에서 시작되며 이달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길 양 옆을 가득 매워 분홍색 물결을 이룬다.

4km가량 되는 이 코스는 에버랜드 북쪽의 호암호수와 미술관으로도 이어져 산책을 하기에 매우 좋고 오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힐사이드로 이어지는 ‘은행나무길’은 수십 그루의 은행나무에서 떨어지는 은행잎으로 2차선 도로가 노랗게 변할 정도로 부부나 연인이 함께 드라이브하기에 매우 낭만적인 장소다.

나비와 물레방아 모양 등 9만 3천여점에 이르는 각종 국화로 넘쳐나는 포시즌스 가든은 마치 미술관에 온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 글로벌페어, 락스빌 입구, 독수리 요새 주변은 할로윈 축제의 상징물인 호박들이 굴러다니고 축제 기간 중 빅토리아 극장에서 진행되는 ‘세상의 모든 호박’ 전시회를 열며 한국원예연구소에서 직접 구입한 수십종의 호박을 전시하고 호박 씨앗 나누기 행사도 진행된다.

에버랜드 내에서 가장 시원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홀랜드 빌리지의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마시는 생맥주도 사람들을 기다린다.

특수 제작된 ‘생맥주 냉장고’에서 선보이는 더 시원해진 맛은 하루에 1만잔 이상이 판매될 정도다. 까페 피오리오의 테라스에 앉아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것도 아는 사람만 아는 에버랜드 최고의 분위기 코스 중 하나다.

2천개의 촛불로 장미원을 가득 매우는 ‘할로윈 캔들 파티’는 축제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5대의 대형 플로트와 11명의 몬스터 캐릭터가 등장하는 축제 대표 퍼레이드 ‘해피 할로윈 파티’는 귀여운 몬스터 캐릭터를 보강하면서 더욱 재미있어졌다.

동물들의 할로윈 파티를 구경하는 ‘할로윈 스푸키 주(Zoo)’도 이색적이다. 문의:(031)320-5000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