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명품정보화 도시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향후 5년간의 정보화전략을 소개했다.
시는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시민, 시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전략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소개한 시의 정보화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2012년까지 행정·생활·산업·도시기반·지역정보 인프라 분야 등 5개분야 35개 사업을 대상으로 장기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과거에는 내부적인 행정정보화 위주의 계획이었으나 이번 계획은 참여·개방·공유로 대변되는 Web2.0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정보화서비스가 서로 연계되고 통합되어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특히 맛집 2.0서비스와 CRM-KMS-콜센터-홈페이지를 연계한 차세대 시민정보 시스템은 Web2.0을 구현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이다.
맛집 2.0서비스는 고양시의 음식점 정보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음식점은 다양한 홍보를 함으로써 관내 음식점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이번 정보화전략기본계획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정보서비스의 시발점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구현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