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씨름연합회는 한가위를 맞아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오는 12일부터 일산 라페스타 특설무대에서 제1회 씨름왕선발대회를 비롯해 줄넘기, 팔씨름,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추석맞이 씨름왕 선발대회는 12일 예선전, 13일 본선을 치른다.
입상자에게는 드럼세탁기, 전기오븐, 닌텐도 DS, 음식물처리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롯데시네마 영화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접수는 9월11일까지 전화로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와함께 팔씨름대회와 줄넘기 제기차기 대회도 14~15일 이틀간 진행된다.
시 씨름연합회 김완규 회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취지에 따라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스포츠의 저변 확산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 씨름연합회는 다음달 4일 시민의 날 체육행사에 씨름 종목을 채택하고 중순에는 시장배 어린이 씨름 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고양시의 민속스포츠를 생활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