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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産團 공동발전 꾀한다

남동공단 수출·입 기업 초청 물류환경 설명회
비용절감 등 소개… 시화·반월공단도 열기로

인천항과 배후 산업단지를 함께 개발해 인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광역시 경제고용과, 인천시경제통상진흥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본부세관, 인천복합운송협회 및 남동공단 경영자협의회와 공동으로 남동공단 소재 수출입 기업을 초청해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열었다.

이와함께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배후 산업단지를 연계한 물류발전을 도모하고 인천항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인천항만공사에서 마련한 ‘인천항의 현황과 개발계획’ 이란 제목으로 화주들이 인천항에 대해 ‘낙후된 시설’, ‘ 정기항로 없는 항만’ 이란 고정관념을 없애는 변화된 인천항에 대한 최신 정보 및 개발계획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 남동공단 화주들이 수출입 통관시 꼭 알아야될 부분들을 짚어주는 인천본부세관의 ‘알기쉬운 수출입 통관절차’와 인천복합운송협회 이상용 회장의 ‘인천항의 복합운송주선업의 변화’란 제목으로 변해가는 포워더의 역할과 책임, 화주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인천시 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청년인터쉽’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실무교육을 마친 후 2부 현장 시찰에서는 선광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 실제 화주의 물량이 선적 및 하역하는 모습과 컨테이너 트럭킹 등 실질적인 물류의 흐름을 체험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방문한 아암물류1단지의 대우로지스틱스와 화인통상 물류창고는 남동공단 화주들에게 인천항의 최신식 물류창고를 소개함으로써 인천항의 변화된 물류환경 인프라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냉각팬모터를 제조하는 동양팬 주식회사의 고난영 주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하고 있는 인천항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어떻게 하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마케팅 팀장은 “앞으로 수도권의 배후산업단지에 소재한 수출입 기업이 물류비 절감함과 동시에 인천항 이용을 활성화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항만공사는 남동공단에 이어 오는 23일 시흥의 시화공단, 다음달 15일 안산의 반월공단 수출입 실무자를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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