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전국 주요 해안에서 바다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바다 대청소에는 전국 14개 해양경찰서와 민간단체(NGO), 어민, 등 175개 단체 3500여명이 참여한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로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30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 없는 바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범지구적인 행사를 개최한다. 해경 대변인은 “이번 행사에는 한국해양구조단과 자원순환사회연대 및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단체와 어업과정에서 발생한 쓰레기와 여름철 피서객이 번린 쓰레기 등 전국 54개 지역에서 정화운동이 펼쳐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