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8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당 소속 전국 30여명의 기초자치단체장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오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경인지역의 경우 6.4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훈국 인천 서구구청장 그리고 박영순 구리시장등이 참석했다.
정 대표는 인사말에서 “통계로 확인해보니 현재 단체장들의 점유율이 17%라고 한다”면서 “통합을 했어도 이런데 그 전에는 더 왜소했었다. 철저하게 반성의 토대위에서 2010년도에는 최소한도 그 3배인 51%는 되야겠다는 생각이다. 2010년 지방 선거때는 현재 점유율의 3배는 꼭 이루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도 “당이 주어진 시대적 역사적 소명을 다하는데 있어 국회의 역할 못지않게 지방자치단체를 이끌고 있는 단체장들의 역할이 크다”며 “국회에서 단체장의 비전과 구상을 시험하는데 뒷받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자치단체장들로부터 산업단지와 혁신도시 조성, 고속도로·철도 개설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청취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의 예산 확보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민주당은 기초·광역자치단체장과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조만간 대표 직속의 ‘지방자치정책협의회’를 발족해 지역 현안을 챙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