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언론인포럼 주최 ‘2008 지방자치대상’에서 ‘살기좋은 도시’와 ‘행정서비스 혁신’ 등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시는 2006년 살기좋은 도시 부문과 국제화 부문, 2007년 살기좋은 도시 부문과 문화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받은 바 있어 살기좋은 도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기록을 갖게 됐다.
지방자치대상은 자치단체의 운영에 관한 과학적이고 통합적인 분석을 통해 지방정부에 대한 경영진단 및 행정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을 위해 살기 좋은 도시 등 총 10개 부문에 대해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 자치단체를 시상해 오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살기 좋은 도시 부문 선정과 관련,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상위 10위에 포함된 10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고양시의 행정서비스 혁신 부문 수상은 시가 법과 질서가 바로잡힌 품격 도시 추진의 일환으로 전개해온 획기적인 노점정책이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성공적 사례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현석 시장은 “3년 연속으로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시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과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양시를 시민들이 더욱 만족하며 살 수 있는 매력 있는 명품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