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성남시 문화상 각 부문 수상자가 결정됐다.
성남시는 최근 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제16회 성남시 문화상 학술, 예술, 체육 등 3개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각 부문 수상자는 학술부문 이명희(53·중부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교수), 예술부문 부명희(54·한국국악협회 성남지부장), 체육부문 임원호(35·성남여자고등학교 교사)씨 등이다.
학술부문 이명희씨는 유아특수교육 분야에서 장애 유아 통합교육 확대 및 발전에 힘써오며 관련 연구논문 8건을 발표했고 유아특수교육 발전 위한 장애 유아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 성남시 장애 유아 특수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예술부문 부명희씨는 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로 경기소리경창대회 대상, 예능부문 성남시여성상 수상, 성남국악제, 성남학생국악경연대회, 시 장수무대 등 공연 주관 등 국악예술인으로서 전통예술의 보존과 대중화에 힘써 성과를 일궜다.
체육부문 임원호씨는 성남여고 롤러부 제83회 전국체육대회 은메달 획득에 이어 성남여고 펜싱부 감독으로서 제87회 전국체육대회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 획득, 지난해 세계 유소년 펜싱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금·은·동메달 획득 등 성과를 냈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성남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