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추진 국회의원 모임’은 지난 25일 기획재정부 차관을 만나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을 2008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할 것을 요구하는 공동건의서를 전달했다.
28일 이번 공동건의서를 주도한 민주당 조정식·백원우 의원에 따르면 공동건의서 서명에는 경인지역 5개시(시흥시, 성남시, 안양시, 광명시, 인천시) 국회의원 18명(한나라당 11명, 민주당 7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흔쾌히 뜻을 함께 하고 우선 서명에 참여하는 등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건의서에서 “수도권남부지역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체계가 미흡하여 경부축과 서부축의 성장에너지를 하나로 연결하지 못하고,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확실한 광역교통대책도 미흡하다”며 “해당 노선이 2008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조정식·백원우 의원도 “월곶~광명~판교선이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 및 기획재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경인지역 여야 의원들이 힘을 합쳐 한목소리로 관계부처에 공동건의서를 전달함에 따라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월곶-광명-판교선은 수인선 시흥 월곶역에서 소사~원시선의 시흥 시청역, 고속철도 광명역, 전철4호선 안양 인덕원역, 의왕 청계지구, 신분당선의 판교역을 연계하는 길이 37.7km의 철도노선으로, 국토해양부는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1순위로 추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