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7시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내리 선수 선착장 앞 0.5마일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인천 강화선적 연안복합어선 S호(5.49톤)와 B호(5.33톤)등 2척이 원인 미상으로 전복돼 S호에 타고 있던 선원 윤모(29세)와 박모(27세)씨 등 2명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9일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어선들은 다음날 조업을 나가기 위해 포구 앞 해상에 닻을 놓고 선장들은 귀가한 상태에서 선원들이 S호에 승선, 취침 중 강한 조류의 영향으로 두 어선이 서로 뒤엉키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침몰 선박을 인양,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