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일 10·4 남북정상 선언 1주년을 맞아 대규모로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표단과 오찬간담회에 앞서 미리 배포한 발언자료를 통해 “민주당은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관계를 푸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정당차원의 남북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정당 대표를 포함해 책임있는 북측 관계자들과의 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어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이명박 정권은 즉각 10·4 정상선언에 대한 이행의지를 표명하고 실천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강경일변도의 대북정책 기조를 변경할 것을 이명박 정부에 촉구한다”고말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남측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들은 뒤 입주업체 대표들과오찬 간담회를 갖고, 개성공단 안에 위치한 은행, 마트, 병원 등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성공단 방문에는 민주당 의원 40여명과 당직자, 취재진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