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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터미널에 이랜드 입점

워터파크·영화관 등 운영…원스톱 쇼핑 기대

이랜드 쇼핑센터가 부천터미널에 입점해 부천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지역의 유통 판도에 큰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부천터미널 ‘소풍’은 지난달 29일 이랜드 그룹과 임차, 운영하는 총괄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하는 쇼핑센터는 약 6만평으로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부천터미널과 사계절 온천수 워터파크시설인 ‘워터조이’, 동양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프리머스 시네마’(11개관) 등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이랜드와의 총괄임차계약을 체결한 범위는 상가부문인 1층에서 5층(6만7901㎡)까지이며 워터파크, 영화관, 고속터미널 등 기존의 유통점이 갖추지 못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가미돼 진정한 ONE-STOP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매장 이외에도 지난해 12월에 문을 연 사계절 ‘워터조이’는 월 평균 3만명의 고객이 찾고 있으며, 시설면에서 경인지역 최대객석을 자랑하고 있는 프리머스 영화관 역시 매월 8만명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부천고속터미널은 매월 10만명이 넘는 여행객이 이용하고 있는데 그 이용고객수가 매월 10%이상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소풍은 백화점식 고품격 아울렛인 뉴코아아울렛과 2001아울렛으로 모양을 갖춰 국내외 유명브랜드를 365일 50~80%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최초의 대형 할인매장인 KIM‘S CLUB을 동시 오픈해 명실상부한 서서울 최고의 유통메카로써의 기반을 완비하게 됐다.

현재 이랜드 그룹의 경우 유통부문으로 뉴코아 아울렛, 엔씨백화점, 2001아울렛, 킴스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패션부문으로 캐주얼, 여성의류, 주니어, 인너웨어, 시계&쥬얼리 등 많은 자체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호텔, 레스토랑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이미 뉴코아백화점과 까르푸 등을 인수해 성공리에 재오픈 한 경험을 토대로 소풍과 파트너로써 유통부문에 있어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이번 계약체결을 주도한 이노그룹은 안정적인 MD구축을 기반으로 한 성공적인 소풍사업 모델 구축으로, 사업다각화 및 현재 추진중인 해외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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