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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출전선수 총출동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경기도 1058명 참가
양궁·보치아 등 23개 종목 5일간 기량 겨뤄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5일부터 9일까지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529명·선수 377·임원 및 보호자 152)를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5천459명(선수 3천987·임원 및 보호자1천472)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양궁과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등 21개 정식종목과 파크볼과 게이트볼 등 2개 전시종목 등 총 23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히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사격과 보치아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던 이지석(남양주시)과 박건우(인천),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화숙(수원시) 등 패럴림픽 출전선수 77명이 총 출동해 대회를 한층 더 빛낼 전망이다.

대회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개최지 광주시의 특성을 살려 성화는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광장에서 채화되고, 개막식에서는 ‘빛 모아,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무대가 연출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에게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대1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 선수들이 최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회 기간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모두 175대의 장애인 무료 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금 112, 은 90, 동메달 77개에 종합점수 8만2천220점을 획득,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으며 전체 20개 정식종목 중 볼링·휠체어펜싱·양궁·론볼·육상·휠체어테니스 등 6개 종목이 우승을 차지하는 총 11개 종목에서 입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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