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국제물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다가서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08 국제물류산업전시회의 시작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환황해권 중심 항만이 입지하고 있는 경쟁력을 활용, 세계적인 전문 물류전시회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IT, 소프트웨어, 정보화시스템, 하역.운송.수송장비,산업용 차량, 포장, 보관, 창고시스템, 물류서비스 분야, 항만. 공항운송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물류관련 품목들이 선보인다.
전시회 참가업체는 국내 85개사, 해외 50개사 등 모두 135개사로 370여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국내외 2천5백여명의 하주, 물류산업 종사자 등 모두 3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제물류전시회의 특징은 선진물류시스템 위주로 전시장을 구성하고 물류종사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물류비즈니스 추세인 제3자물류 관련 최신 정보 제공 및 RFID/USN 등 IT 강국으로서의 최첨단 물류정보화 기술력을 선보이게 된다.
또 해외 VIP를 초청한 ‘국제물류포럼’과 ‘한중 물류의 날’ 행사 그리고 주요항만 및 물류시설을 탐방하는 선상물류투어도 마련돼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참가자들은 인천항 선상투어를 통해 북항과 남항, 인천대교 건설현장, 인천신항 건설 예정지 등을 시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