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명품 보성 녹차를 즐기세요.’
대한항공이 녹차 명산지인 전남 보성 녹차를 기내식 식재료로 사용한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기내에 탑재되는 녹차 냉음료수, 녹차 티백, 케이크 등에 사용되는 녹차가루를 보성 농협으로부터 공급받아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보성 농협의 녹차 제품을 기내식 식재료로 사용하게 된 것은 지난 4월 한진그룹과 농협중앙회간 맺은 전략적 제휴에 따른 것으로 농협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기내식 식재료로 공급받게 된다.
보성은 큰 일교차, 맥반석 성분이 함유된 토양 등 자연 환경이 차 생육조건에 최적인 곳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녹차의 맛은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보성 농협은 농약이 검출되지 않는 농가에서만 차 잎을 수매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데 최우선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