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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 인터뷰

“기필코 역대 최다 점수 획득 1100만 도민 성원 보답할 것”

“사상 첫 종합우승 7연패 달성은 물론 역대 최다 점수인 8만점 이상을 획득해 1천100만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체육웅도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오는 10일 전남 여수일원에서 펼쳐지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야전 사령관’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이번 체전에서 기필코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하고, 역대 최다 점수와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한영구 처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대회 목표는.

▲지난해 133개의 금메달과 역대 최다인 7만9천430점을 획득해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 성적 보다 상향 조정된 140여개의 금메달 획득과 종합점수 8만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있다. 그동안 임원 및 선수단이 혼연일체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고, 대진운 역시 좋아 역대 최다 점수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세 종목 및 취약 종목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육상(16연패)과 유도(9연패), 탁구(6연패) 등의 종목에서 연패 사슬을 잇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또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이 나서는 역도는 사상 처음으로 강원도를 제치고 종목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며 ‘라이벌’ 서울에 뒤쳐져 만년 2위에 머물렀던 수영 역시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되 격차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소프트볼과 럭비 등 인프라구축이 시급한 종목에서는 초반부터 전국 최강팀과 마주치는 등 고전이 예상된다.

-16개 시·군 분산개최에 따른 선수단 관리 방안.

▲정상에 오르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실력과 노력뿐아니라 그날의 컨디션 역시 경기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지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선수들의 경기력 관리에 힘쓰겠다. 종합우승 달성을 당연시 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되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수영장 건립을 비롯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계획은.

▲도는 1989년 전국체전을 유치한 이후 20여년간 체육시설 인프라가 정채되있다. 다이빙과 수구, 경영 등을 한곳에서 치를 수 있는 종합수영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감한다. 교육청 등 유관기관등과 협의해 종합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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