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너른고을문학회(회장 최재복)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청석공원에서 ‘너른고을문학축전’을 개최한다.
‘2008 詩 마중가자’라는 주재로 개최되는 이번 문학축전에서는 너른고을문학회의 시낭송회, 경안천색소폰연주단의 색소폰 연주, 한양대 장순향 교수의 한반도 춤패공연, 바리톤 박선우의 성악, 가수 인디언수니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시작에 앞서 청석공원에서는 7일부터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시화전’이 펼쳐지며 다채로운 빛깔과 독특한 모양의 국화 1만 송이를 수놓은 ‘제3회 가을국화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가을의 정취를 전하게 된다.
이번 너른고을문학축전은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여유를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