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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체전 7연패 사실상 확정

장미란 3관왕 등 金 41개 추가… 인천 11위

 

 

경기도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7연패 달성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도는 13일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계속된 대회 나흘째 경기에서 금메달 42개를 추가하며 금 100, 은 99, 동메달 97개에 종합점수 1만4천542점을 획득, 충남(금 32·은 38·동메달 56·1만618점)과 충북(금 27·은 30·동메달 51·1만263)을 4천여점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까지 스쿼시와 인라인롤러, 검도, 카누 등 11개 종목이 막을 내린 가운데 도는 남은 종목 중에서도 종목 우승이 확정적인 육상과, 탁구, 유도, 씨름, 펜싱, 사격, 농구, 레슬링, 조정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종목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도가 종합우승 7연패 달성을 예약한 것이나 다름없다.

인천은 금 20, 은 21, 동메달 49개에 종합점수 6천654점으로 11위를 마크했으며 그동안 도의 ‘최대 라이벌’인 서울(금 63·은 59·동메달 62·6천959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도 스쿼시는 종합점수 1천262점을 획득하며 3연패를 달성했고, 카누(1천595점)는 2위, 검도(2천255점)는 3위, 궁도(1천381점)와 세팍타크로(742점)는 4위, 우슈(1천67점) 7위, 소프트볼(0점)은 9위를 차지했다.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고양시청)은 역도 여자 75㎏ 이상급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20㎏과 145㎏을 들어올려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합계에서도 265㎏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고, 전날 수영 남고부 접영(24초50)과 자유형 50m(23초00)에서 우승했던 양정두(경기체고)도 계영 400m(3분28초93)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의 대열에 동행했다.

전남종합사경장에서 열린 사격에서는 이대명(한체대)이 남대부 공기권총 개인(685.1점)과 단체(1천735)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사이클 여고부 이혜진(연천고)와 수영 남고부 정원용(경기체고)도 500m 독주(37초688)와 스프린트, 개인혼영 400m(4분24초65)와 계영 400m(3분28초93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육상 여고부 배찬미(안산 원곡고)와 강다슬(양주 덕계고)는 세단뛰기(12m55)와 멀리뛰기(5m97), 100m(12초17)와 400m 계주(46초69)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고, 체조 여일반 오혜민과 백화승(이상 용인시청)도 각각 이단평행봉(13.275점)과 마루운동(13.225점)에서 1위에 오른 뒤 단체종합(194.450점)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테니스 남일반 개인단식 석현준(수원시체육회)·남대부 개인단식 최동휘(명지대), 육상 남대부 포환던지기 정일우(한체대)·남녀 3천m장애물경기 김영진(수원시청)과 최경희(경기도청), 체조 여고부 한별(경기체고), 유도 남대부 66㎏급 김주진·73㎏급 김원중(이상 용인대), 씨름 남대부 소장급 임태혁·용장급 문형석(이상 경기대)도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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