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개설 이래 처음으로 세관 내 잔디공원에서 야외 결혼식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두기)는 지난 11일 세관 내 시민의 숲 광장 잔디공원에서 신랑과 신부측 지인들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랑인 세관통관과 김덕재씨와 신부 진서영(교사)양의 결혼식이 열렸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인천세관 역사 처음으로 잔디공원에서 결혼식을 가져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예식장보다 세관 내 공원에서 결혼식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점차 직원들이 생태의 숲 공원을 이용 인기도가 높을 경우 타 기관과 협의,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