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지부장 정연호)는 지난 11일 1교 1촌 자매결연을 맺은 관내 광주초등학교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양평군 지평면 옥현2리 가루매 마을에서 농촌체험학습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농촌의 모습과 농민들의 고마움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농촌체험학습은 고구마 수확체험, 트랙터마차타고 마을 둘러보기, 배 수확하며 배 밭에 곤충관찰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지난 2007년 6개학교(650만원 지원) 및 올해도 6개 학교(581만원 지원)의 체험학습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연호 지부장은 “도심의 생활 속에서 잊혀져가는 농촌의 소중함을 깨우쳐주고 아이들에게 추억으로 남을 만한 현장체험학습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많은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